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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글쓰기 전 꼭 알아야 할 저작권·광고 표시 가이드

by 오랑통통이 2025. 9. 17.

처음 글을 쓸 때는 “리뷰 글을 어떻게 써야 할까?”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글의 퀄리티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법적·윤리적 기준이에요. 특히 리뷰 블로그는 광고성 글과 체험형 글이 섞여 있는 경우가 많다 보니, 저작권 문제와 광고 표시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블로그 운영 전에 꼭 알아야 할 저작권·광고 표시 가이드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리뷰 글쓰기 전 꼭 알아야 할 저작권·광고 표시 가이드
리뷰 글쓰기 전 꼭 알아야 할 저작권·광고 표시 가이드

 

저작권 기본 상식: 글, 사진, 영상은 모두 창작자의 권리

리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저작권 침해입니다. 저작권은 사진, 글, 영상, 음악 등 창작된 모든 콘텐츠에 적용됩니다.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이니까 써도 되겠지”라는 생각은 큰 착각이에요.

 

사진 무단 사용: 다른 사람이 찍은 음식 사진, 카페 전경, 제품 이미지를 허락 없이 가져다 쓰면 저작권 위반에 해당합니다.

글 무단 복사: 쇼핑몰 상세페이지 문구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정보(가격, 규격)는 괜찮지만, 창작적인 설명이나 문구는 저작권이 있습니다.

영상·음악: 유튜브 영상을 캡처하거나 음악을 배경에 깔아 쓰는 것도 허락 없이는 불법이에요.

 

안전하게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직접 촬영한 사진과 직접 작성한 글을 사용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꼭 필요한 경우라면 출처를 명확히 밝히고, 가능한 한 CCL 라이선스(저작권자 허용 표시)가 붙은 자료를 활용하세요.

 

저작권 문제는 단순히 도덕적 문제를 넘어서 법적 책임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블로그 운영자가 무단 이미지 사용으로 수십만 원의 합의금을 물어낸 사례도 많습니다. 그러니 블로그 시작 전 반드시 저작권의 기본 원칙을 숙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광고 표시 의무: 공정거래위원회 가이드라인 숙지하기

리뷰 글은 광고와 체험 리뷰가 뒤섞이기 때문에, 독자가 신뢰할 수 있도록 광고 표시를 명확히 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광고성 콘텐츠에 대한 표시·광고 지침을 제정해 두었습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 원칙

 

협찬·지원 사실 공개
→ 제품을 무료로 받았거나, 금전적 보상을 받고 작성한 리뷰라면 반드시 글의 상단이나 눈에 잘 띄는 부분에 “광고”, “협찬”, “체험단 지원” 같은 문구를 넣어야 합니다.

표시 위치
→ 블로그 글 맨 하단에 조그맣게 쓰는 건 인정되지 않습니다. 본문 첫 부분이나 제목 근처에 표시해야 독자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일관된 문구 사용
→ ‘협찬’, ‘광고 포함’, ‘체험단 제공’ 등 명확한 단어를 써야 하며, 애매한 표현(예: “제품을 받아보았어요”)은 인정되지 않습니다.

 

지침을 지키지 않았을 때의 불이익

 

네이버, 구글 검색에서 노출 제한을 당할 수 있습니다.

공정위 조사 대상이 되면 과태료를 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블로그 신뢰도가 떨어져 장기적으로 운영에 큰 타격이 됩니다.

결국 광고 표시 가이드는 블로그 운영자를 묶어두는 규제가 아니라, 소비자와의 신뢰를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리뷰 블로그 운영을 위한 팁

저작권과 광고 표시를 모두 지키면서 블로그를 운영하면 단기적으로는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블로그 신뢰도와 노출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어요. 몇 가지 운영 팁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사진은 무조건 직접 촬영

제품 리뷰라면 개봉 과정부터 사용 장면까지, 맛집 리뷰라면 메뉴판·음식·가게 전경까지 직접 찍어두세요.

단순히 구글 이미지 검색에서 가져오는 사진보다 훨씬 신뢰도가 높습니다.

광고 리뷰는 오히려 솔직하게

광고라고 표시하면 독자들이 무조건 불신하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솔직하게 장점과 단점을 함께 언급하면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광고 포함” 문구가 있더라도 진정성이 담긴 체험 내용은 소비자에게 긍정적으로 다가옵니다.

저작권 걱정 없는 무료 자료 활용

꼭 필요한 경우에는 무료 이미지 사이트(예: 언스플래시, 픽사베이)에서 상업적 사용이 허용된 사진을 활용하세요.

단, 그래도 출처를 남겨두면 안전합니다.

블로그 운영자 소개란 정비하기

운영 목적과 리뷰 기준(직접 체험, 광고 표시 원칙 등)을 적어두면 독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구축하기

단순히 리뷰 모음이 아니라, “이 블로그는 광고 리뷰도 신뢰할 수 있다”라는 이미지를 쌓으면 협찬 제안도 늘어나고, 구독자도 꾸준히 늘어납니다.

 

리뷰 글은 단순한 취미 공간을 넘어서, 누군가의 소비 결정에 영향을 주는 작은 미디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의 내용만큼이나 저작권과 광고 표시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진과 글은 직접 제작하거나 출처를 명확히 밝혀 저작권을 준수하고,

광고성 리뷰는 공정위 가이드라인에 따라 반드시 광고 포함 문구를 넣으며,

솔직한 체험과 균형 잡힌 평가를 통해 신뢰를 쌓아야 합니다.

이 원칙을 지킨다면 블로그는 단순 리뷰 공간이 아니라, 독자가 믿고 찾는 정보 채널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결국 저작권과 광고 표시는 귀찮은 규칙이 아니라, 블로그를 오래가게 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