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위가 한 풀 꺾이고,
햇살이 쨍해도 바람이 참 시원한 날씨라
도무지 집에 있을 수 없었던 주말입니다.
점심이라도 밖에 나가 먹으려고 검색해 보니
하양 무학지구 쪽에 새로 생긴 브런치 카페가 있어 가보기로 했지요.
인바이트 하양점
주소 : 경북 경산시 하양읍 서사도리 1로 15 (서사리 386) 1층
주차 : 가능 (근처 골목 갓길주차)

운영시간이고요.
매 주 월요일은 휴무, 마지막 주는 월요일과 화요일 모두 휴무입니다.


화장실 입구가 이리 이쁠일입니까.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똥손인 제가 막 찍어도 사진이 예쁘게 나온 다는 점


벌써 대여섯 팀이 식사 중이었고, 우리는 남은 3자리 중 햇빛이 잘 드는 창가 자리를 잡고 앉았어요.
나중에 깨달았지만 이 자리가 명당이었어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예쁜 곳이었지만 특히나 날이 좋아서 그런지 커튼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사진을 완성해 줍디다.

패밀리 레스토랑인 줄? 착각하게 만드는 꽉 찬 메뉴판입니다.
보통 브런치 카페보다 훨씬 다양한 메뉴가 있었습니다.
가격대도 약간 있긴 하지만 뭐 나쁘지 않고요, 우리에겐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있으니까요.
먹고 싶은 메뉴가 많았지만 아이들의 의견도 고려해서, 에그인헬과 스테이크 버섯 샐러드, 그리고 베이컨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카페답게 커피와 차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아이들은 각각 옐로주스, 레드주스를 주문했고요.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쓰면 아메리카노 한 잔 준다길래 리뷰 이벤트도 참여했지요.
그건 그거고 이 집은 사진 찍을 포인트가 많고 메뉴도 여러 가지로 맘에 들어서 리뷰는 따로 올리고 싶었어요.




노란 주스, 빨간 주스
색감이 너무 이쁩니다. 초록 컵받침까지 완벽합니다. 사진 찍어야죠.
노란주스는 바나나맛이 메인이고, 주황에 가까운 빨간 주스는 색깔처럼 건강한 당근맛입니다.

아이들이 고른 베이컨 크림파스타
기특하게도 엄마가 사진 찍는 동안 기다려 주는 아이들입니다. 고소한 향이 착 감기는 맛입니다.

버섯 스테이크 샐러드
비주얼도 맛도 멋졌어요. 후추향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에그인헬
뭔가 익숙한 맛인데 그게 뭔지 생각이 끝까지 안 났네요.
얼큰, 매콤한 맛이 맘에 들었답니다.

영수증 리뷰 쓰고 받은 아메리카노
베이컨 크림 파스타를 먹고 바로 한 모금 입에 물면
구수하고 깊은 감칠맛이 맴도는 커피가 됩니다.
처음에 우연히 그렇게 먹고 이런 커피는 처음이라며 감동했었는데 입안이 깨끗해지면 보통 커피맛이에요. 그냥 마셔도 괜찮지만 크림파스타랑 같이 먹는 것 강추합니다.

식사 내내 ‘잘 찾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에요.
분위기도 좋고 메뉴 선택의 폭도 넓어서 가족끼리, 친구끼리 두루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도 만족하고, 저도 새로운 조합의 맛을 발견해서 기억에 남는 주말이 되었습니다.
조만간 또 다른 메뉴를 먹으러 다시 방문해야겠어요.
하양 무학지구에서 분위기 좋고 메뉴도 푸짐한 브런치 카페 찾으신다면,
여기 인바이트 하양점 추천합니다.